문재인지지, 검찰단체사표환영, 검찰사모펀드쇼 등 '조국 진영'이 실검 운동으로 문재인 탄핵 등 조국 반대 진영을 이길 조짐이다. 

'조국 진영'은 9일 오후 법무부 장관 조국 취임식 진행 후에도 안도하지 않고 여전히 실검 운동을 벌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 장관 관련 각종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와 반대 여론에도 이날 조국 임명을 강행한 이유는 검찰 개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조국 법무부 장관 진영의 검찰단체사표환영 키워드에는 “썩은 검찰은 이번에 단체로 사퇴해달라”는 뜻과 정치에 개입했다는 비판을 듣는 검찰에 대해 네티즌들이 "조국 취임식이 싫으면 검찰에 사표를 내라"는 의미도 포함돼 있다. 

이에 반해 조국 반대 진영에서는 문재인 탄핵 키워드를 실검 순위로 띄우는 캠페인을 벌이는 중이다. 

이날 오후 8시 40분 포털사이즈 다음 기준, 문재인지지 키워드는 1위, 문재인 탄핵 키워드는  7위를 달리고 있다. 문재인지지에 이어 검찰단체사표환영은 2위, 검찰사모펀드쇼는 5위에 올랐다. 

같은 시간 네이버에서는 문재인지지, 검찰단체사표환영, 검찰사모펀드쇼 등 조국 진영의 키워드는 없이 문재인 탄핵 키워드만 실검 순위 2위를 차지했다. 
 

한국정경신문 홍정원 기자 hongcine37@gmail.com 홍정원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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