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해총장 박사학위 진위논란VS"동양대표창장 일련번호 검찰과 같다" 번복

홍정원 기자 승인 2019.09.09 10:53 의견 2

최성해 총장이 "동양대 표창장 일련번호가 검찰과 같다"고 입장을 바꿨다. 

최성해 동양대 총장. (자료=YTN 방송 캡처)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 딸 조모씨(28)의 동양대 총장 표창장 위조 의혹과 관련해 최성해 동양대 총장이 입장을 일부 변경했다.

앞서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성해 총장은 조국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휴대폰 사진으로 공개된 조국딸 표창장에 대해 "일련번호가 검찰 조사에서 본 복사본과 다른 것 같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후 "교직원으로부터 재차 보고를 받은 결과 (검찰과) 일련번호가 같다는 게 확인됐다"고 뒤늦게 입장을 번복했다. 

또 최성해 동양대 총장의 교육학 박사학위 진위 논란이 점점 확산되고 있다. 최성해 총장은 그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학력에 대해 '워싱턴침례신학대 교육학박사'라고 말해왔으나 지난 6일 조국 후보자 인사청문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 의해 의혹이 제기됐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최성해 총장은 워싱턴침례대학 교육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하는데 워싱턴주에는 가톨릭계나 감리교신학교는 있으나 침례교는 대학이 없다는 주장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후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와 SNS에는 최성해 총장의 학사, 석사, 박사학위가 모두 가짜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동안 동양대가 발행한 표창장 등 각종 상장에는 ‘동양대학교 총장 교육학박사 최성해’라고 표기됐다. 최근 포털사이트 인물검색에서도 최성해 총장 학력란에 적혀있던 ‘교육학박사’가 ‘단국대학교 교육학 명예박사'로 수정됐다. 최성해 총장의 요청으로 인한 수정인지 포털사이트 측의 수정인지는 파악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