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규 KGC인삼공사 마케팅본부장(왼쪽)과 김준환 호텔신라 TR부문장(자료=호텔신라)
[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신라면세점이 KGC인삼공사의 정관장 브랜드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신라면세점은 이달 10일 서울시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면세점 서울점에서 김준환 호텔신라 TR부문장과 한승규 KGC인삼공사 마케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라면세점과 정관장의 상호협력을 위한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신규 상품 공동 기획 및 출시 ▲내·외국인 대상 맞춤형 마케팅 및 이벤트 활동 전개 ▲해외 신규 채널 개발 등을 함께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건강식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정관장은 KGC인삼공사의 대표 브랜드로 126년의 역사를 지닌 홍삼 명가다. 엄격한 품질 관리와 연구 개발을 통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4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며 글로벌 건강식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정관장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적별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신상품을 공동 기획해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맛과 건강을 모두 챙기며 즐거운 건강관리를 추구하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2030세대를 대상으로 한 신상품 공동 마케팅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오는 3분기에 예정된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한 한시적 비자 면제 시행에 맞춰 신라면세점 시내점과 공항점에서는 정관장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