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美상원 군사위원장과 해군 함정사업 협의
임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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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7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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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한화오션이 미국 방산시장 진출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화오션은 방한 중인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 주요 인사와 미국 해군 함정 사업 전반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권혁웅 한화오션 대표와 이용욱 특수선사업부장(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은 지난 26일 서울 용산 미군 부대에서 잭 리드 미국 연방 상원 군사위원장 일행과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를 만나 함정 사업 운영에 관한 여러 현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한화오션은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참여 등을 통해 미국 해군력 증강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 미국 필리 조선소에서 선박을 건조하는 데 필요한 승인 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리드 위원장의 협조를 요청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글로벌 조선산업의 선두 주자로서 한화오션은 미국의 방위산업 및 상선 사업 분야에 기여할 것"이라며 "미국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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