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 2024년 사장단·임원 인사..이규호 사장, 부회장 승진

이정화 기자 승인 2023.11.28 13:06 의견 0
이규호 코오롱모빌리티 대표이사 사장이 지주사 ㈜코오롱 전략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한다. (자료=코오롱)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코오롱 4세' 이규호 코오롱모빌리티 대표이사 사장이 지주사 ㈜코오롱 전략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한다.

코오롱그룹은 총 37명에 대한 2024년 사장단·임원 인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고려해 지주사를 지원부문과 전략부문으로 나눠 각자대표를 내정할 방침이다. 기존 안병덕 ㈜코오롱 대표이사 부회장이 지원부문을 맡고 이규호 신임 부회장이 전략부문을 담당한다.

신임 이규호 부회장은 지난 2012년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공장에 차장으로 입사해 코오롱글로벌(건설) 부장과 코오롱인더스트리 상무보, ㈜코오롱 전략기획 담당 상무 등 그룹 내 주요 사업 현장을 두루 거쳤다.

지난 3년간 코오롱그룹의 자동차유통 부문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올해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을 독립법인으로 출범시켰다.

이밖에 한성수 미래기술원장(부사장, 코오롱티슈진 대표이사 겸직)과 신상호 CEM본부장(부사장)은 각각 사장으로 승진해 기존 업무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이번 인사는 각 계열사별 이사회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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