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치킨 열풍 美 사업 속도..BBQ, 코스타리카 추가 출점

27일 쿠리다바트 복합시설 모멘텀 피나레스점 오픈
한달만에 추가 오픈... 중남미 파죽지세 확장

최정화 기자 승인 2023.11.27 09:13 의견 0
코스타리카 쿠리다바트에 운영중인 BBQ 모멘텀 피나레스점 (자료=BBQ)

[한국정경신문=최정화 기자] BBQ가 북미에 이어 중남미까지 미국 사업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코스타리카 수도 산호세에 모멘텀 피나레스점을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모멘텀 피나레스는 산호세 인근 도시 쿠리다바트에 위치한 복합시설이다. 이 도시는 주거, 사무실, 레저, 쇼핑몰 등 여러가지 복합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어 코스타리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주거, 사무공간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모멘텀 피나레스점은 195㎡(59평) 면적에 86석 규모의 BBQ 빌리지 타입으로 BBQ의 시그니처 메뉴인 황금올리브 치킨, 양념치킨을 비롯한 치킨 메뉴 외에도 김치볶음밥, 떡볶이 등 해외에서 인기 있는 한식 메뉴도 함께 맛볼 수 있다.

지난 10월에 오픈한 산호세 에스카주몰점은 오픈 이후 현지 주민 및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약 한달만에 코스타리카에 추가로 매장을 열게 됐다.

BBQ는 현재 코스타리카를 포함해 미국, 캐나다, 독일, 대만, 일본, 필리핀, 베트남 등 세계 57개국에서 7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 파나마의 수도 파나마시티에 샌프란시스코점을 열고, 반년만에 파나마 알브룩몰점을 추가 출점하는 등 북미 성공 노하우를 기반으로 코스타리카와 파나마 등 중남미에도 기하급수적인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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