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용인에 물류센터 구축.."내년부터 가동"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6.29 11:52 의견 0
CJ대한통운이 경기도 용인시 남사읍에 물류센터를 구축한다. 사진은 용인 남사 물류센터 조감도 [자료=CJ대한통운]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CJ대한통운이 경기도 용인시 남사읍에 물류센터를 구축한다.

CJ대한통운은 이 물류센터에 대해 현재 골조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첨단 설비를 적용해 내년부터 가동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용인 남사 물류센터는 연면적 13만2000제곱미터(4만평)에 상온 창고와 저온 창고를 모두 갖춘 복합 물류 센터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로봇이 스스로 상품을 옮길 수 있도록 고정 노선 운송 로봇과 자율 주행 운송 로봇 등을 도입해 물류 전 과정을 자동화하고 수도권의 새벽배송, 당일배송 상품 배송 속도도 높일 방침이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지난 3월 수도권 핵심 물류 거점 확보를 위해 삼성 금융 관계사와 7400억원 규모의 부동산 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이번 물류센터 부지 등의 매입을 위해 이 가운데 3560억원을 사용했고 CJ대한통운은 7.5% 정도인 268억원을 출자해 재무 부담을 최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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