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원자잿값 폭등 여파에 1분기 영업익 32.2% 줄어..매출은 10.8%↑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5.12 07:45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지난해 원자잿값 상승세와 파업 여파로 올 1분기 영업익 감소를 기록했다.

한국타이어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익이 126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2.2%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7907억원으로 10.8% 증가했다. 순이익은 1032억원으로 41% 줄었다.

대전, 금산 등 한국공장의 영업손실과 원자재 가격 상승 및 글로벌 물류대란 등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주요 지역별 맞춤형 판매전략이 성공하면서 매출액은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올해 매출을 지난해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최선을 다해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