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관련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거리두기 조정, 거리두기 완화에 대해 입을 열었다.

상황이 점차 호전되고 있는 수도권 이외 지역은 밤 10시로 제한을 완화하되 현행 유지를 원할 경우 지자체의 자율권을 존중하겠다는 내용이다.

수도권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정 총리는 "수도권은 전체 확진자의 70% 이상이 집중돼 있고 감염확산 위험이 아직 남아있어 현행 밤 9시 영업제한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도권은 설 연휴까지 2.5단계 거리두기, 비 수도권은 2단계가 적용 중이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초지(집합금지)도 14일까지 연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