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클리닉] 겨울방학에 놓치지 말아야 할 여드름흉터 치료
김성원 기자
승인
2021.01.12 11:47
의견
0
갤러리아피부과 금동인 원장이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자료=한국정경신문]
[갤러리아피부과=금동인 원장] 사춘기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여드름과 흉터, 여드름자국을 치료하기 위해서 많은 10대 학생들이 겨울방학을 이용해 집중치료를 한다. 겨울에는 기온이 낮고 자외선이 심하지 않아 감염 관리가 상대적으로 쉬워 많은 학생들이 방학을 이용해 여드름흉터 자국을 치료하기도 한다.
여드름자국은 서서히 옅어지며 자연적으로 사라지기도 하지만, 완전히 피부에 고착되면 성인이 될 때까지 흉터가 이어질 수 있고, 심한 경우 군데군데 패인 자국이 남을 수가 있다. 특히 여드름흉터는 염증 반응과 세균감염으로 인해 패인자국이 남을 수 있다. 보통 이렇게 남은 흉터는 여드름이 되고 곰보 흉터처럼 되는 악순환이 이어져, 초기에 치료와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드름흉터를 치료하는 여러 가지 방법 중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시술이 바로 ‘포텐자’이다. 포텐자는 마이크로 니들을 활용하여 피부 표피의 손상을 줄여주며, 동시에 진피층에 순간적인 고주파를 발생시켜 진피층에 위치한 피지샘을 파괴하고 피부재생을 촉진, 새살이 나게 하여 여드름 흉터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또한 레이저 치료 외에도 재생주사와의 결합시술을 통해서도 더욱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포텐자는 시술 후 색소침착이나 딱지가 거의 생기지 않고 붉음증 역시 길지 않아, 당일 바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뿐만 아니라 피지 분비를 감소시키고 모공 축소 효과를 일으켜 전체적인 피부 톤과 피부결을 개선할 수 있다. 특히 사춘기 학생들의 경우 여드름을 적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여드름흉터에 대한 고민에 시달릴 수가 있어서, 겨울방학을 이용해 올바른 치료법을 찾아 적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드름흉터를 치료할 때는 흉터의 다양한 깊이, 형태, 특징을 고려해야 하며 피부타입, 일상생활의 지장 정도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하여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효과적인 결과를 위해서는 시술 전 의료진과의 세심한 상담을 통해 시술을 결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