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더샵 오산역아크시티’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임차인 모집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경기도 오산 세교2지구 M1블록에 공급될 ‘더샵 오산역아크시티’ 분양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더샵 오산역아크시티 투시도 (이미지=포스코이앤씨)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4층, 7개동, 전용면적 84~104㎡ 아파트 897세대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90실로 구성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84㎡A 346세대, ▲84㎡B 233세대, ▲104㎡ 318세대로 이뤄져 있다.
청약은 다음 달 5일과 6일에 신청 받는다. 당첨자는 12일 발표된다. 정당계약은 21일부터 2일간 진행된다.
모집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이고 무주택자,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면 누구나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임차인의 경우 분양전환 우선권이 주어진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이 적용돼 임대 리스크에서도 안전하다.
계약금은 5%로 초기 자금 마련 부담을 덜었다.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돼 세금 부담에서도 자유롭다. 최대 10년간 무주택 자격도 유지할 수 있다.
반경 600m내에는 지하철 1호선 오산역이 들어서 있다. 단지 앞에서는 오산역 방향으로 연결도로가 신설될 예정이다. 정부에서 추진 중인 GTX-C 노선 연장, 수원발 KTX 등의 교통망도 확충될 계획이다. 오산IC로 연결되는 경부선철도횡단도로 개발이 완료되면 경부고속도로 이용까지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내 대규모 상업시설에는 다양한 업종 입점이 가능하다. 이마트·롯데마트·롯데백화점·CGV 등 주요 편의시설도 가깝다. 오산천과 인접해 산책로를 따라 여가활동도 즐길 수 있다.
단지는 오산시 최고층인 44층 랜드마크로 높은 상징성을 갖췄다. 세대당 1.5대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확보했다.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와 함께 다양한 특화공간이 마련된다. 임대주택에서는 보기 드물었던 주거 서비스도 제공된다.
포스코이앤씨 분양 관계자는 “세교2지구에서 오산역에 가장 가깝고 유일한 주상복합용지에 들어서 편리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며 “오산시 최고층인 44층으로 조성돼 상징성도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동산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며 “주거 안정성과 실질적인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만큼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