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진성 기자] 김우석 한화 전략부문 재무실장이 한화 건설부문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사업 전문성과 다양한 경험으로 조직 운영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김우석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한화그룹)
28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전문성과 경험, 글로벌 사업 역량을 검증해 이같은 대표이사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대표이사 책임 하에 새로운 조직을 구성해 내년 경영전략을 조기에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계획을 실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우석 내정자는 30년 넘게 한화그룹에 재직하며 주로 경영과 재무 분야에서 일했다. 한화 김 내정자를 필두로 우량 수주 및 재무 건전성 제고, 안전경영 강화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했다.
연세대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한 김 내정자는 1992년 6월 한화에 입사했다. 한화에서 재무와 경영진단 분야를 비롯해 한화테크윈 경영지원실장을 거쳐 한화컨버전스 대표이사를 지냈다. 김 내정자는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최종 선임된다.
현 김승모 대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방산전략담당으로 자리를 옮긴다. 방산사업의 미래 전략을 수립하고 신규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