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진성 기자] 허윤홍 GS건설 대표가 "협력사는 단순히 비즈니스 파트너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허윤홍 GS건설 대표가 30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GS건설이 협력사와 소통을 위해 마련한 상생협력행사 ‘그랑 파트너스 피에스타(Gran Partners Fiesta)’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사진=GS건설)
30일 GS건설이 협력사와 소통을 위해 마련한 상생협력행사(그랑 파트너스 피에스타)에서 허윤홍 사장은 "GS건설은 협력사와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상생의 길을 굳건히 이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허 대표는 이어 "안전 없는 성장은 없다"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안전 관리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GS건설은 협력사들과 하도급 거래 질서확립과 동반성장을 목표로 ‘Great Partnership Package'를 구성해 지속 운영해 왔다. 공정거래 질서 확립과 협력사 금융 지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및 수평적 소통 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GS건설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협력사의 안전한 현장관리를 위한 지원에 나서는 모습이다.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선지급과 안전담당자 배치 및 비용 지원을 통해 안전에 대한 재정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협력사 현장소장 및 안전담당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혁신학교’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또 매년 150억원 규모의 경영지원금과 3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사의 자금 대출 이자 지원 등 직·간접적인 금융지원제도를 운영 중이다. 올해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4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 바 있다.
상생협력기금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기술 및 연구개발 지원, 생산성 향상, 인력 양성과 교육훈련 확대 등 중소기업의 폭넓은 지원에 활용된다고 GS건설은 전했다.
허윤홍 대표는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안전, 상생, 정도경영의 가치를 중심으로 협력한다면, 어떠한 위기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동반성장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협력사가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