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고려아연이 임직원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5년째 이어온 산업안전보건 영상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쳤다. 단순 교육을 넘어 세대와 직급을 아우르는 참여로 안전문화 확산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고려아연은 22일 제5회 산업안전보건 영상공모전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롱폼 16편과 숏폼 8편 등 총 24편이 출품됐으며 시상식은 지난 18일 울산 온산제련소에서 열렸다.

고려아연은 제5회 산업안전보건 영상공모전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사진=고려아연)

출품작은 기존 형식을 벗어나 드라마 패러디, 트렌디한 숏폼 영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작돼 눈길을 끌었다. 심사는 안전팀과 임원, 외부 전문가, 임직원 투표까지 반영해 객관성을 높였다. 롱폼과 숏폼 부문에서 대상과 우수작이 선정됐으며 총 상금은 1260만 원 규모다.

수상작은 앞으로 안전보건 교육자료와 사내 홍보물로 활용된다. 회사는 공모전 외에도 다양한 안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안전은 모두의 책임’이라는 인식을 임직원 전반에 확산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