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안전관리 현황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안전 최우선 경영 의지를 다지기 위해 현장경영에 나선다.

한국가스공사는 9월 19일 최연혜 사장을 비롯한 이사회 전원이 경기도 안산 지역 천연가스 공급시설 건설 현장을 방문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가스공사가 9월 19일 최연혜 사장을 비롯한 이사회 전원이 경기도 안산 지역 천연가스 공급시설 건설 현장을 방문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사진=한국가스공사)

이번 점검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천연가스 공급시설 안전관리 현황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안전 최우선 경영 의지를 다지고자 마련됐다.

이날 가스공사 이사회가 찾은 곳은 평택 LNG 생산기지와 안산 지역을 잇기 위해 시화호를 횡단하는 주배관 시공 현장과 안산공급관리소 일대다. 수도권에 천연가스를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이사진들은 ▲공사 현장 안전관리 체계 ▲작업자 준수 사항 ▲중장비 사용 및 비상대응 절차 등을 중점 확인하고, 현장 직원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안전장구 미착용이나 위험 상황을 즉시 감지·경고하는 AI 기반 안전관리 등 AI·스마트 기술 접목을 통한 현장 안전관리 혁신 및 협력사와의 안전문화 확산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최연혜 사장은 “안전은 가스공사가 추구해야 하는 최우선 경영 원칙이자 어떤 경우에도 타협할 수 없는 절대 영역”이라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통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천연가스 공급 체계를 확립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가스공사는 매년 전국 천연가스 생산·공급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도 이사회 전원이 인천 LNG 생산기지를 찾아 하역설비와 저장탱크 등 주요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