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지난 3일부터 인공지능(AI) 음성봇을 활용한 고객 안내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이 AI 음성봇으로 고객 안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미지=미래에셋생명)
이번 서비스는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차세대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고객 보험 계약 관리에 필요한 필수 안내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선 ‘보험료 납입최고 및 해지(확인)‘ 안내 서비스를 AI 음성봇을 통해 제공한다. 향후 만기 보험금 청구, 연금개시 신청 안내 등으로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고객은 본인 확인 및 AI 음성봇 안내 동의 절차를 거쳐 필요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안내 도중 상담원과 통화 연결이 가능하다. 또 보험료 납입, 보험금 신청 등 안내받은 내용을 처리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홍혜진 미래에셋생명 고객서비스본부장은 “AI음성봇 안내를 통해 고객들은 계약 관리에 중요한 사항들을 보다 신속하게 안내 받을 수 있고 상담 중 고객센터 연결 등을 통해 필요한 업무 처리가 바로 가능해 보험료 미납, 만기보험금 미청구 등으로 인한 불이익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혁신적인 디지털 서비스로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 시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