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진성 기자] 보건당국이 흡연 예방을 위한 문화 홍보에 나선다.

노담 소셜클럽으로 선정된 방송인 노홍철(아랫줄 가운데)씨와 인천공항중학 학생들 (사진=보건복지부·연합뉴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보건복지부와 15∼34세 청소년·청년 비흡연자로 이뤄진 '노담(No+담배) 소셜클럽' 20곳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노담소셜클럽은 15세~34세 청소년 및 청년 비흡연자가 중심이 돼 운영하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담배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선택하는 새로운 '노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단순한 금연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청소년과 청년층의 세대 문화에 맞춰 비흡연이 더 멋지고 당당한 선택이라는 새로운 인식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

취미 모임과 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이 클럽은 클럽장인 방송인 노홍철 씨와 오는 10월17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비흡연 콘텐츠 제작 및 비흡연 문화 홍보 등 활동을 진행한다.

김헌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은 "최근 청소년과 청년을 겨냥한 담배업계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노담 문화 확산은 이러한 유혹을 차단하고 미래세대의 흡연 시작을 예방하는 중요한 정책적 전략"이라며 "청소년과 청년세대의 목소리와 자발적 참여를 중심에 두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비흡연 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