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진성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친환경·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지역 카페와 함께하는 다회용컵 '허그컵'을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직원들이 '허그컵' 사용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UG)

대상은 본사(BIFC) 인근에 위치한 카페 10곳으로 허그(HUG)와 다회용컵 업체·지역 카페 3자간 협업을 통해 순환 시스템을 구축했다.

허그는 지난해 사내 다회용컵 시스템을 구축해 '일회용컵 제로(ZERO)'를 달성한 바 있다. 지역 사회에 전파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시행했다고 허그는 전했다.

지역 카페에서 음료 주문 시 허그컵이 제공되며 이용 후 각 층에 위치한 반납함에 컵을 반납하는 방식이다. 또 허그컵 업체의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컵 이용 1건당 300원의 환경부 탄소중립포인트도 적립할 수 있다.

허종문 HUG 경영인프라혁신단장은 "이번 지역 카페 허그컵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와 임직원의 일상 속 친환경 활동을 독려하고 허그는 정부의 친환경·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선도적인 환경경영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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