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롯데케미칼이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지역거점 확산에 나서고 있다. 폐원된 어린이집을 리모델링해 환경센터로 만드는 등 창의적 접근이 눈길을 끈다.

롯데케미칼은 부산 중구에 '우리동네 ESG센터' 5호점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부산 중구에 '우리동네 ESG센터' 5호점을 열었다. (사진=롯데케미칼)

지난 14일 문을연 센터는 2년 전 문을 닫은 어린이집을 개조한 것이다. 저출산으로 생긴 유휴공간을 환경시설로 바꾼 첫 사례다.

롯데케미칼은 'Project LOOP' 캠페인을 통해 센터 운영을 지원한다. 폐플라스틱 수거 장비와 시설을 제공하고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센터에서는 폐플라스틱을 모아 압축하는 작업을 한다. 수거한 플라스틱을 다시 쓸 수 있는 원료로 만드는 것이다. 지역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도 제공한다.

부산에는 이미 4곳의 ESG센터가 운영 중이다. 2022년 금정구를 시작으로 동구, 해운대구, 영도구에 차례로 문을 열었다.

롯데케미칼은 부산 외에도 인천과 울산에서 비슷한 시설을 지원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폐플라스틱 재활용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