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한국마사회가 건전한 경마문화 정착을 도모하고자 온·오프라인에서 캠페인을 펼친다.

한국마사회는 28일 불법경마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같은 기간 불법경마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본관 (사진=한국 마사회)

내일부터 6주간 진행되는 캠페인은 고객과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불법경마의 심각성을 알릴 예정이다. 건전한 경마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오프라인 캠페인은 기간 중 토·일요일(10월 첫째 주는 금·토요일)마다 렛츠런파크 서울 내 홍보부스에서 진행된다. 현장에서 불법경마 신고 제도에 안내와 함께, 건전경마를 서약 이벤트가 마련된다. 참여 고객에게는 기념품을 준다.

온라인 캠페인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제된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퀴즈와 설문조사에 응답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이 제공된다.

정기환 회장은 “불법경마는 건전한 여가문화 형성을 가로막는 심각한 범법 행위”라며, “집중 신고 기간과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해 건전경마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