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베트남 전기버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과 베트남 킴롱모터스는 28일 베트남 후에시에서 전기버스용 원통형 배터리셀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아시아 신흥 전기차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 킴롱모터스도 고품질 배터리셀의 안정적 공급을 확보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서 ESS용 LFP 배터리의 대규모 양산에 돌입했다.(사진=LG에너지솔루션)

킴롱모터스 르 꽝 닷 이사회 부회장은 "배터리는 전기차의 심장"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과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킴롱모터스는 LG에너지솔루션의 고성능 NCM 배터리와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선택 이유로 꼽았다. 현재 운영비가 낮은 전기버스 생산 비중을 늘리고 있는 상황에서 신뢰할 만한 배터리 공급처가 필요했다.

킴롱모터스는 이날 후에시에 자체 배터리 팩 제조·조립 공장 건설 계획도 발표했다. 약 2만7000평 규모의 신규 공장은 내년 초 가동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