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현대차는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캐스퍼의 신규 트림 '디 에센셜'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사진은 현대차 캐스퍼 디 에센셜. [자료=현대차]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차가 경차 시장내 캐스퍼 입지를 강화한다.

현대차는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캐스퍼의 신규 트림 '디 에센셜'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디 에센셜은 지난해 9월 캐스퍼 출시 이후 1년 동안 고객 의견을 분석해 가장 많이 선호되는 사양을 탑재했다.

인조가죽 시트와 앞 좌석 열선 시트 및 스마트키, 후방모니터 등 편의사양과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등 안전 사양이 기본 탑재됐다.

최상위 트림에 적용됐던 고급 사양들도 더해졌다. 외장에 프로젝션 헤드램프와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 메탈페인트 인사이드 도어 핸들,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 등이 대표적이다.

고객은 차량 내 간편 결제 서비스인 현대 카페이, 블루링크 등 인포테인먼트 기능도 이용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규 트림 출시로 경차 시장에서의 캐스퍼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