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칼빼들자 우리가 조국이다 외침..적폐인정이냐 VS 검찰개혁목소리냐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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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3 17:39 | 최종 수정 2019.09.2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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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왼쪽)과 윤석열 검찰총장 (자료=청와대·SBS 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우리가 조국이다' 키워드가 포털사이트를 장악하고 있다.
23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에는 '우리가 조국이다' 키워드가 검색어 상위권에 등장하고 있다. 이날 오전 검찰이 압수수색에 나서자 조국 지지층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우리가 조국이다'라는 검색을 독려하고 있는 것이다.
또하 조국 장관 지지층은 지난 21일 3만명(주최측 추산)이 모인 서초동 대검찰청 앞 검찰개혁 촉구 촛불집회에 이어 28일에도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 집회 참가 독려도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네이버 실시간 반응에는 "우리가 조국이다=우리가 매국이다" "우리가 적폐다 랑 뭐가 달라" "우리가 조국이다 이러니까 더 조국이 싫어지네" "아직도 공문서 위조가 심각한지를 모른다" 등 해당 검색어에 대한 비판의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검찰 개혁을 향한 국민의 목소리이기도 하다" "우리가 조국이다 70여곳 압수수색 이렇게 깨끗한 사람은 지금껏 앞으로도 없다" "우리가조국이다! 정치검찰물러나라!" "우리가 조국이다. 검찰개혁 힘내라." "공수처가 왜 필요한지 윤석열이 보여주고 있다" 등 조국 장관을 향한 지지 의견을 더하는 풍경도 함께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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