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단체사표환영 외침, 조국임명 윤석열은 "수사계속" 사법질서 전쟁시작

김지연 기자 승인 2019.09.10 07:04 의견 11
YTN 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검찰단체사표환영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0일 오전 포털사이트 다음에는 검찰단체사표환영 키워드가 검색어 상위권에 등장했다. 지난 9일 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결정하면서 검찰 개력에 대한 목소리가 들끓는 것으로 풀이된다.

조국 지지층들은 검찰단체사표환영 이라는 키워드 전쟁을 통해 조국 장관의 임명 이후 검찰 개혁, 사볍 개혁이라는 막중한 책임감에 응원을 보내고 있다. 앞서 조국 지지층은 조국 힘내세요, 나경원수사촉구, 황교안자녀장관상 등 뜨거운 화력으로 검색어를 장악해왔다.

하지만 검찰은 장관 임명 여부와 상관없이 수사를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현직 법무부 장관이 검찰 수사를 받게 되는 상황이 일어날 수 있는 여지가 남아있는 것이다. 앞서 검찰은 조 장관의 인사청문회가 진행 중이던 지난 6일 공소시효 만료를 앞두고 그 부인인 정경심 교수를 사문서 위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자유한국당 등의 야당에서는 조국 장관 임명 자체가 검찰 수사에 압박으로 작용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핵심 혐의자인 조국을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하는 것 자체가 부당한 수사 외압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비판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과 검찰은 당분간 극렬한 대립을 이어갈 전망이다. 검찰은 수사에 속도를 내 고 조 장관 부인 등 가족들도 소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조 장관은 임명과 동시에 "검찰개혁"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조 장관 임명에 대해 검찰 개혁을 재차 강조하면서 수사와는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