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나경원 문재인 왜..검찰 조국 자택 압수수색, 공정성 지적도↑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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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3 10:35 | 최종 수정 2019.09.2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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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왼쪽)과 조국 법무부 장관 (자료=나경원 SNS·청와대)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검찰이 조국 장관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고형곤)는 23일 오전 9시쯤 서울 방배동 조국 장관의 집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PC 하드디스크와 업무 관련 기록 등을 확보했다.
현직 법무부 장관이 검찰의 강제수사를 받는 일은 사상 초유의 일이라 시선을 끌고 있다.
앞서 검찰은 조국 장관과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의 자산관리인으로 일한 증권사 직원 김모씨부터 자택 PC에 쓰던 하드디스크 2개를 임의제출 받았다. 또한 조국 장관이 “아내를 도와줘 고맙다”는 취지로 말했다는 진술도 확보했다.
검찰은 정경심 교수의 증거인멸교사 혐의는 물론 조국 장관이 증거인멸·은닉을 방조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조국 장관 압수수색이 알려지면서 네티즌의 반응은 뜨거운 상황이다. 네이버 실시간 반응에는 "순서정한다. 한줄로 줄을 서시요 조국. 나경원. 문재인 순서로 자식들 특검한다" "조국 문재인 나경원 싹 다 밝혀라" "재미있는 일이 자꾸 벌어지네. 조국 이어 나경원도 집으로 보내고 이참에 문제 있는 정치인들 싸그리 청소 좀 하자" 등의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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