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대마왕 실명은" 건축가 임대표 반응↑ 물 새는 60억·월세 1600만원 주택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7.02 07:01 | 최종 수정 2020.07.02 14:14 의견 4
(자료=보도 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건축가 임대표가 화제다.

2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건축가 임대표, 임대표가 급상승 검색어로 등장했다. 

전날(1일) 밤 MBC가 주로 유명 배우들의 집과 서울 도심의 고층 빌딩을 설계해 이름을 알린 건축가 임 모 대표가 참여한 수십억짜리 고급빌라가 누수와 함께 벽에 곰팡이가 피는 등 심각한 상황에 처해있다고 보도했기 때문.

네티즌들은 해당 건물을 한남동에 위치한 'ㄹ'빌라로 추정하고 있다. 해당 빌라는 16세대로 구성돼있고 지난해 6월 완공됐다. 매매가는 60억. 전세가는 37억~40억이다. 월세는 보증금 1600만원에 월 1600만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네이버 실시간 반응에는 "갑질 대마왕 실명을 밝혀라" "사람 사는 집을 가지고 장난이라니 천벌받아야 한다" "임대표 실명이 뭐냐" "다른 사람 피해 없게 업계에서 시시비비를 명확히 가려줘라" 등의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장 관계자 A 씨는 "30년 동안 작업하면서 이렇게 작업하는 것은 거의 없었다"라며 "전화할 때마다 욕을 했으니까 집에 가면 조금 멘붕이 왔다"고 주장했다. 관계자는 임 대표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수천만원의 공사비를 받지 못했다는 업체도 나왔다. 

건축가 임 대표 측은 "일을 제대로 못한 작업자에게 나무란 적은 있었지만 폭행한 적은 전혀 없었다"고 반박하면서 "용역 업체에 공사비를 줬는데 대표가 잠적해서 벌어진 일이다"라고 밝혔다.

임 대표 측은 보도 후 밀린 인건비의 절반인 600만원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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