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코로나 확진자 발생..지난 검사 음성이었는데 10일 만에 양성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2.25 17:07 의견 0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인천에서 중국인 관광가이드를 했던 50대 남성이 코로나 19(우한 폐렴)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진됐다.

인천시는 25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에 사는 58살 A씨가 `사랑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관광가이드 A씨는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중국인 대상 관광 가이드를 했다. 같은 달 31일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 자각증상이 발생해 지난 13일 미추홀구 사랑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하지만 A씨는 증상이 지속되자 지난 23일 다시 사랑병원을 방문했다. 2차 검체 채취 검사 결과 이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이에 따라 A씨를 인하대병원 격리병동으로 후송하고 A씨와 함께 살고있던 어머니는 자가격리 조치했다.

이와함께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미추홀구의 사랑병원 선별진료소 의사와 간호사 등 근무자 2명은 자가격리 조치하고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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