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클리닉] 반월상연골파열 방치할 경우 ‘퇴행성관절염’까지 악화될 수 있어

김성원 기자 승인 2020.01.16 17:11 의견 0
의정부 참튼튼병원 관절외과 윤영현 원장은 "빙판길이나 인도에 눈이 쌓이기 쉬운 겨울에는 미끄러져서 반월상연골파열이 일어나기 쉽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자료=한국정경신문)

[의정부 참튼튼병원 관절외과=윤영현 원장] 반열상연골은 일상에서 듣기 어려운 생소한 신체 부위지만 손상이나 파열이 생기기 쉬운 부위이므로 평소에 주의를 해야 한다.

특히 빙판길이나 인도에 눈이 쌓이기 쉬운 겨울에는 미끄러져서 반월상연골파열이 일어나기 쉽다. 반월상연골파열은 충격을 흡수해주는 반달 모양의 무릎 연골판인데 외측 반월상 연골판과 내측 반월상 연골판이 있다.

반월상연골파열은 평소 무릎에 생기는 충격을 완화해주고 관절이 움직일 때 윤활하는 기능 등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위이다. 반드시 필요한 부위지만 방향 전환이 심한 축구, 농구와 같은 운동을 심하게 하면 파열이 생길 수 있고 빙판길에서 미끄러질 때도 마찬가지이다.

반월상연골파열의 무서운 점은 특별한 외상이 없어도 퇴행성 변화로도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때는 지체 없이 병원에 내원하여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무릎을 구부리기 어렵고 앉았다 일어날 때 통증이 발생한다 ▲계단을 내려가거나 뛰어내릴 때 안정성을 잃고 갑자기 힘이 빠진다 ▲무릎 관절의 운동 범위가 제한된다 ▲출혈에 의해 부종이 발생하며 만성일 경우 관절이 붓고 뻣뻣해진다 ▲무릎에 물이 차고 붓는 증상이 자주 반복된다 ▲무릎을 구부렸다 폈다 하는 동작을 할 때 어느 지점에서 걸리는 듯한 느낌이 든다

또한 반월상연골 부위는 관절 연골을 보호하는 부위로서 파열을 그대로 두면 치료가 오래 걸리고 쉽지 않은 퇴행성관절염까지 발생할 수 있다. 파열 초기에 치료를 시작한다면 4주에서 6주 정도 보조기를 착용하고 목발 보행을 하며 무릎 관절 주위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 치료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고 진전이 없다면 관절경 수술을 시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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