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최근 구도심 지역 내 주택이 부동산 시장에서 맥을 못 추고 있다. 한정된 입지를 통해 개발되다 보니 신도심의 아파트 대비 상품성에서 열위를 보이는 데다가 분양가 상승, 개발호재의 영향력마저 미비하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구도심보다는 신도심으로 향하고 있다.

지방에서는 이러한 모습이 더욱 심한데, 강원도 원주시의 경우 이러한 양상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꼽힌다.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투시도 (자료=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1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원주시는 올해 1월 기준 재개발, 재건축 등 7곳의 정비사업이 추진 중이다. 구도심의 환골탈태라는 긍정적인 측면도 존재하지만, 한편으론 양극화 현상이 예상된다. 세월의 흔적이 역력한 주택 사이에 공급돼 노후, 슬럼화 이미지를 지울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지역민들은 애써 이러한 불편함을 감수하기보단 차라리 지역 내 새로이 형성되는 신도심으로 향하는 추세다.

원주시에서 비교적 신도심으로 평가받는 곳은 시청로 남단의 ▲단구동 ▲무실동 ▲관설동 등 지역이다. 이들 지역은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 공급으로 구도심 대비 이미지가 탈바꿈하면서 신도심 이미지를 쌓고 있다.

이를 두고 신도심 선호 현상은 예견된 수순이었다는 것이 지역 부동산 업계의 관측이다. 한 전문가는 “신도심은 구도심 대비 상대적으로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지역 또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개발의 영향권에도 속해 내 집 마련 또는 투자를 생각할 때 신도심을 우선시할 수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원주시에서도 수도권 생활을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수서~광주 복선전철(예정) ▲여주~원주 복선전철(예정) ▲GTX-D노선 연장(예정) 등 교통망 구축사업은 신도심의 가치 상승에 힘을 더 실어주고 있다. 신도심은 이들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는 원주역이 있어 수도권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좋다.

여기에 최근 분양가가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상황은 정비사업이 계획 단계에 머물러 있는 구도심보다도 새 아파트가 들어서는 신도심의 선호 현상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이 원주시의 신도심 새 아파트 분양물량은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다. DL이앤씨의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2회차 역시 마찬가지다.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2회차의 모든 분양물량(총 222가구)는 단지 전면부에 배치돼 백운산 등 탁 트인 조망권을 갖췄다. 여기에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 중으로 청약통장을 쓸 필요 없이 원하는 동, 호수를 지정해 계약에 나설 수 있는 점은 청약 가점이 낮은 신혼부부나 투자자에게 더할 나위 없는 선택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혜택 역시 한몫을 한다. 2회차 분양가구는 집값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최근 원주시 분양 단지 중 유일하게 발코니 확장 무상 혜택을 제공한다. 계약 시엔 신용대출(이자지원) 및 대납 조건도 적용된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적용되고, 스트레스 DSR 2단계의 규제는 적용받지 않는다.

DL이앤씨가 짓는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은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102㎡ 총 572가구 규모로 지어지는 아파트다. 이 중 2회차 분양물량은 전용면적 ▲84㎡A 103가구 ▲84㎡B 69가구 ▲102㎡ 50가구 등 총 222가구다.

이 단지에는 원주 최초로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 ‘C2 하우스’가 적용되고 단지 내, 외부에는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을 도입했다. 또 층간소음 최소화를 위한 완충재(60T), 끊김이 없는 단열라인과 디테일한 열교설계를 통한 단열기술 등 독보적인 기술력이 바탕이 된 단지로 지어진다.

단지 내에는 지역에서 선보인 적 없는 단독형 게스트 하우스(2개실) 등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무실지구 생활권’과 인접해 있으며 ▲대형마트 ▲영화관 ▲학교 ▲공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 이용이 쉽다.

주택전시관은 홈플러스 원주점 건너편에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