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연중 최다 국내 판매..‘캐스퍼 일렉트릭’ 앞장

임윤희 기자 승인 2024.09.02 16:47 의견 0
캐스퍼 일렉트릭(자료=현대자동차)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현대자동차 8월 판매량은 캐스퍼 일렉트릭이 견인했다.

현대자동차는 2일 ▲캐스퍼 일렉트릭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넥쏘의 지난달 합산 판매량이 3676대라고 밝혔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1439대가 판매되어 전동화 모델 연중 최다 판매 달성을 견인했다.

지난 6월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캐스퍼 일렉트릭은 기존 캐스퍼의 아이코닉한 이미지를 계승했다. 출시 당시 2 주만에 사전계약 8000대를 돌파한 바 있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한층 커진 차체와 315km의 주행거리, 그리고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를 비롯하여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R), 후측방 모니터(BVM)와 10.25인치 LCD 클러스터와 네비게이션, 실내/외 V2L 기능 등 다양한 안전 · 편의 기능들로 출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전기차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연중 최다 판매를 달성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BMS를 포함한 안전 신기술 개발을 통해 고객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