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자산 기본법’이 가시화 되면서 가상자산을 둘러싼 관심도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가상자산을 ‘경제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 정의됨에 따라 안전하고 투명한 거래를 둘러싼 투자자보호와 불공정 거래 등 이슈가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편집자 주>

(사진=업비트)

[한국정경신문=김명신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고객 소통 강화에 나선다. 고객의 소리(VOC)를 적극 반영해 서비스 강화를 통한 고도화 작업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업비트는 지난 8월 VOC를 반영해 이용자가 가장 원하는 기능으로 뽑은 ‘투자손익 보기’ 기능을 추가했다.

이용자는 ‘업비트 실험실’에서 ‘투자손익 보기’ 기능을 활성화하면, ▲단순 수익률 ▲시간가중 수익률 ▲금액가중 수익률 등 세 가지의 서로 다른 수익률을 확인할 수 있다.

업비트는 스테이킹, NFT 서비스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7월 애플리케이션(앱) 내 ‘더보기’ 페이지도 개선했다.

기존에는 스테이킹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업비트 입출금 탭에 들어간 후 작은 버튼을 눌러야 했다. 업비트는 이 버튼을 찾기 어렵다는 이용자 목소리를 반영해 ‘더보기’ 탭 상단에 스테이킹 아이콘을 만들어 쉽게 진입이 가능하게 했다.

디자인적으로는 사용자 친화적이면서 섬세하고 점진적인 개선에 공을 들이고 있다. 아무리 좋은 개선이라고 해도 급격한 변화는 오히려 사용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디바이스 특성에 맞춰 업비트 모바일 앱의 아이콘 형태를 각진 모양에서 둥근 모양으로 바꿨다.

업비트 관계자는 “편리한 사용자 경험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은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추진해야 하는 영역”이라며 “업비트는 시장 상황과 관계 없이 UI/UX 개선에 집중하면서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정경신문 김명신 기자 misooya@naver.com 김명신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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