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클리닉] 휴가철 피부관리, 피부 상태 정확한 진단이 우선돼야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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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4 13:53 | 최종 수정 2022.12.0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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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포레의원=변영민 원장] 8월은 여름 휴가철로 많은 이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을 떠난다. 바다, 수영장, 산, 워터파크 등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낸 후 일상으로 돌아와 변해버린 피부 상태 때문에 당황하는 경우도 많다. 자외선으로 인해 기미, 주근깨와 같은 색소가 두드러지기도 하며, 바다나 수영장에서 수영을 한 경우 피부에 염분이나 염소가 남아 피부 컨디션이 바뀌어 트러블이 나타날 수도 있다.
때문에 수영을 한 경우 미지근한 온도의 흐르는 물로 피부에 남은 염분과 염소를 충분히 씻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가 예민해진 상태인 경우 최대한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이 좋다. 이후에는 충분한 보습을 해주고 피부에 열감이 심한 경우엔 천연팩을 이용해 열을 식혀준다.
휴가 후 짙어진 기미, 주근깨 등은 홈케어만으로 개선하는데 한계가 있다. 어느 정도 피부가 안정이 됐다면 레이저토닝을 이용해 색소치료를 하는 것이 좋으며 피부 장벽이 무너져 트러블이 생긴 경우엔 스킨부스터를 통해 피부 장벽을 강화하도록 한다.
레이저토닝은 피부 표피뿐만 아니라 피부 속 깊이 자리 잡은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 치료에 매우 효과적이다. 특히 휴가 후에는 피부 속에 잠재돼 있던 색소들이 피부 표면으로 드러나기 때문에 피부 겉만 치료하는 것이 아닌 피부 속까지 꼼꼼하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휴가 후 갑자기 피부 트러블이 생겼다면 피부 장벽이 무너져 유수분 밸런스가 깨진 것이 원인일 수 있다. 이럴 땐 리쥬란 힐러, 엑소좀, 키오머3, 더마젠 등의 스킨부스터를 통해 피부 회복이 가능하다. 스킨부스터는 피부 재생 능력을 활성화해 무너진 피부 장벽을 강화한다. 더불어 염증 발생을 억제하고 피부 속 수분을 충분히 채워줘 피부를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레이저토닝, 스킨부스터 모두 시술 종류가 다양한 만큼 피부 상태를 정확히 진단한 후 그에 적합한 시술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휴가 후에는 피부 상태가 평소와 달리 많이 예민해져 있기 때문에 더욱 철저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병원 선택 시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상주하는지, 치료 전 상담을 얼마나 꼼꼼히 하는 지 등을 살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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