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타이거즈, 새 외인 투수 '토마스 파노니' 영입.."제구력 안정됐다는 평가"

최창윤 기자 승인 2022.06.29 09:22 의견 0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크랜스톤 출신인 토마스 파노니 [자료=기아타이거즈 프로야구단]

[한국정경신문(광주)=최창윤 기자] KIA 타이거즈가 28일 새 외국인 투수 토마스 파노니(Thomas Edward Pannone. 좌투좌타. 1994년생)와 연봉 30만 달러(이적료 별도)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올 시즌에는 보스턴 레드삭스 산하 워체스터 레드삭스(AAA) 소속으로 14경기에 등판, 5승 3패 평균자책점 4.57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57경기에 출장 43승 33패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했다.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크랜스톤 출신인 토마스 파노니는 신장 185cm 체중 92kg의 체격을 지니고 있으며 메이저리그에서 2시즌, 마이너리그에서 9시즌 동안 뛰었다.

기아타이거즈 관계자는 “파노니는 선수 경력의 대부분을 선발투수로 등판할 정도로 이닝 소화력이 뛰어나고 제구력이 안정됐다는 평가”라며 “상대 타자와의 승부에서 타이밍을 뺏는 투구와 경기 운영 능력 역시 수준급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파노니는 오는 30일 입국해 메디컬 체크 등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며 KIA는 28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투수 로니의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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