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연간 수주 목표액 37.5% 달성..컨테이너선 5척 2111억원에 수주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3.21 15:04 의견 0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1800TEU급 컨테이너선이 시운전을 하고 있다. [자료=한국조선해양]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한국조선해양이 올 들어 연간 수주 목표액의 37.5%를 달성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아프리카 선사들과 18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5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금액은 총 2111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172미터·너비 27미터·높이 14미터 규모다.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오는 2024년 상반기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방침이다.

이로써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총 64척, 66억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목표(174억4000만달러)의 37.5%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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