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탈모치료 주사제 나오나..‘IVL3001' 호주 임상1상 돌입

김성아 기자 승인 2021.09.27 17:11 의견 0
대웅제약 본사 전경 [자료=대웅제약]

[한국정경신문=김성아 기자] 대웅제약이 개발 중인 탈모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가 임상시험에 돌입한다.

대웅제약은 탈모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 ‘IVL3001’이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1상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번 임상에서 IVL3001의 경구제 대비 우수한 약물 체내 동태와 생화학적 지표를 바탕으로 한 효능을 증명할 예정이다.

IVL3001은 앞서 진행한 효력시험에서 경구제와 비교했을 때 낮은 투여량으로도 우월한 탈모치료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임상을 통해 매일 약을 먹을 필요 없이 1개월 또는 최대 3개월에 한 번만 맞아도 되는 탈모치료 주사제 개발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전망이다.

장기지속형 주사제는 복용 편의성 이외에도 부작용 위험 또한 낮출 수 있다. 탈모치료제는 정해진 약을 매일 꾸준히 복용하는 ‘복약순응도’가 중요한데 주사제를 투약하면 매일 경구제를 복용하는 것보다 훨씬 정확한 양과 복용 기한을 지킬 수 있어 오·남용에 의한 부작용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대웅제약은 탈모치료제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 업무협약을 맺은 인벤티지랩·위더스제약과 오는 2023년 국내 발매를 목표로 공동 개발과 상용화에 나선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장기지속형 탈모치료 주사제를 개발해 매일 약을 복용하는 탈모인들이 편의성과 안정적 효과를 누릴 수 있게 하겠다“며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파트너사들과 함께 성공적인 제품 개발을 이뤄낼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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