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선서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자료=로이터/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조 바이든 관련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조 바이든 제46대 미국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그와 관련된 주가 변동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그린테마주, 친환경 테마주가 들썩일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기후정책에 2000조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혀 국내 친환경 사업 관련주, 그린뉴딜 관련주를 들썩인 바 있다. 2차전지, 태양광, 풍력발전 등의 관련주가 수혜를 입었다. 구체적으로는 kc코트렐, 한화솔루션, 씨에스윈드, 두산퓨어셀 등이 주가가 올랐다.
민주당은 10년 내 온실가스 배출을 제로로 만들겠다는 그린뉴딜 정책을 당의 기본책으로 제시하고 있다. 조 바이든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서 정책 실현 가능성은 더 커진 상태다. 그린뉴딜은 문재인 정부의 주요 사업이기도 하다.
제약바이오주에도 이목이 쏠린다.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제기된 '오바마 케어' 때문이다. 대선 당시 바이든 대통령은 공약으로 트럼프 행정부가 폐기한 ‘오바마 케어’를 부활시키는 것을 넘어 확대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표적으로는 의약품 가격을 낮추기 위해 약가 상한선을 둬 규제를 강화하고 제네릭 의약품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인의 97% 이상을 공공 건강보험에 가입시킬 것이다. 성별, 인종, 소득, 지역에 상관없이 모든 미국인이 저렴하고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아야 된다. 그래야 건강한 노동시장을 만들 수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도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제약 바이오주 주가 변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다음은 한국증시 코스피 코스닥에 상장된 제약바이오주 리스트이다.
제넨바이오, 서린바이오, 현대바이오, 현대바이오랜드. 엑세스바이오, kpx생명과학, 바이오엔테크, 바이오니아, 동아쏘시오, 대웅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JW중외제약, JW생명과학. 텔콘rf제약, 동국제약, 유나이티드제약, 대원제약, 이연제약, 한독, 광동제약, 보령제약, 화일약품, 동화약품, 신풍제약, 삼진제약, 신일제약, 우리들제약, 대화제약, 우리들휴브레인, 우리바이오, 파미셀, 영진약품, 부광약품, 국제약품, 제일약품, 일양약품, 디엘에이링, 마크로젠, 파미셀, 메지온, 제넥신, 코오롱생명과학, 에이치엘비, 셀트리온, 바이오솔루션, 종근당바이오,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팜, 한국비엔씨, 로고스바이오, 에이비엘바이오, 파멥신, 유틸렉스, 진원생명과학, 필로시스헬스케어, 젠큐릭스, 나이벡, 녹십자엠에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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