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진성 기자] 현대차증권은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구동 ASIC(주문형반도체) 전문기업인 사피엔반도체에 대해 디스플레이 섹터 내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만원에서 4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김종배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일 보고서를 통해 "내년을 기점으로 2027년 부터는 양안 풀컬러(Full-Color)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의 적용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사피엔반도체의 매출액이 내년까지 전년대비 100%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2027년부터는 더 큰 폭의 고속 성장을 기대했다.

아울러 글로벌 스마트글라스의 지속적인 출시와 함께 글로벌 고객사의 지속적인 수주 등으로 모멘텀은 충분한 상황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내년 추가 고객사 확보로 인한 매출 성장과 2027년 제품 매출 비증 확대로 인한 턴어라운드 이후 본격적인 시장 개화에 따른 이익의 가파른 성장 등을 고려할 때 지속적인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