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날씨] 기상청 동네예보 "천둥.번개 동반 강하고 많은 비" 전망

김지연 기자 승인 2020.11.18 08:34 의견 0
(자료=기상청 동네예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기상청이 3일 날씨 전망에 대해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 밝혔다.

기상청은 18일 오전 "내일(19일) 오전(06~12시)에 서울.경기도와 충남, 낮(09~15시)에 강원영서와 충북, 전라도, 오후(12~18시)에 경상도와 제주도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1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다음과 같다.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 전라도, 경북북부내륙, 경남남해안, 지리산부근, 제주도남부와 산지, 서해5도: 30~80mm
(많은 곳 경기내륙, 강원영서북부, 충남남부, 전북북부 100mm 이상)
- 강원동해안, 경상도(경북북부내륙, 남해안과 지리산부근 제외), 제주도(남부와 산지 제외), 울릉도.독도: 10~50mm

오늘(18일) 아침 전망도 흐린 날씨와 비 소식이 주를 이룬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전남동부, 경남서부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을 예정이다.

오늘(18일)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전남동부, 경남서부에 비가 오다가 낮(15시)부터 충청도와 전북, 전남서부로 차차 확대되겠다. 저녁(18시)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다. 내일(19일)은 전국에 비가 오다가 오후(15시)에 서울.경기도를 시작으로 밤(21시)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특히 충청내륙과 남부내륙에는 어제(17일)부터 내린 비로 인해 지면이 습한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수증기가 응결해 오늘(18일) 오전(11시)까지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 그 밖의 내륙에는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내일(19일)까지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내외로 어제(17일, 16~23도)와 비슷하겠다.

내일 오후 비가 그친 후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차차 떨어지기 시작할 전망. 모레(20일) 아침 기온은 내일 아침 기온(15~19도)보다 중부지방과 전라도는 15도 이상, 그 밖의 지역은 10도 이상 크게 떨어져 쌀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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