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리그 2연승과 함께 단독 2위로 올라섰다. 경기장으로 복귀한 가레스 베일 복귀골이 돋보였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로 경기에 나서 85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승점 14를 기록하며 리그 2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전반 13분 케인의 페널티킥 골로 앞서갔다. 후반 11분 만에 타리크 램프티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으나 교체 투입된 베일이 후반 28분 헤더 결승골을 터뜨렸다. 

특히 베일은 지난여름 토트넘에 임대로 합류한 뒤 첫 골을 기록하면서 무리뉴 감독을 흡족하게 했다.

무리뉴 감독은 “나는 지난 몇 주 동안 베일이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라며 “베일이 90분을 뛸 수는 없지만 지능적이고 경험이 많다. 그는 팀의 최선에 대해 잘 이해하고 대화를 나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에게 무난한 평점 6.5를 부여했다. 케인이 7.7점으로 가장 높았다. 탕귀 은돔벨레가 6점으로 가장 낮은 평점을 받았다.

풋볼 런던은 이날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 안정적인 수비를 펼친 토비 알더베이럴트에게 최고 평점인 9점을 줬다. 선제골을 넣은 케인과 결승골을 넣은 베일은 평점 7점을 기록했다.

한국정경신문 김지연 기자 koreacuturein@gmail.com 김지연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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