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 초연 배우들 컴백..캐스팅 공개로 21년 기대↑

이슬기 기자 승인 2020.11.02 08:16 | 최종 수정 2020.11.02 08:21 의견 0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 캐스팅. (자료=브이컴퍼니)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지난 2018년 국내 초연한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가 2021년 돌아온다. 

공연제작사 정동극장과 브이컴퍼니는 ‘베르나르다 알바’의 캐스팅을 2일 일부 공개했다.

2021년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에 합류한 초연배우는 정영주, 황석정, 이영미, 오소연, 김국희, 전성민, 김히어라, 김환희가다. 초연 배우진이 다시 의기 투합해 총공세를 펼칠 예정으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지난 2018년 초연 당시 '베르나르다 알바'는 티켓오픈 2분만에 전석 매진이라는 놀라운 신화를 보여줬다. 또한 국내 초연 당시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여성 배우 10명이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베르나르다 알바' 팀은 제3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에서 소극장 뮤지컬상·여우주연상·여자신인상·음악상 4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는 20세기 스페인을 대표하는 시인이자 극작가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Federico García Lorca)의 희곡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뉴욕 브로드웨이의 유명 작곡가 마이클 존 라키우사(Michael John LaChiusa)에 의해 넘버 20곡의 뮤지컬로 재탄생 된 ‘베르나르다 알바’는 공연소식 알림과 동시에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021년 정동극장 무대에 오르는 ‘베르나르다 알바’는 초연에 충실하면서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공연으로 새롭게 돌아올 예정이다. 지난 공연을 이끌어온 베테랑 스텝진들이 재 합류해 공연의 퀄리티를 보장한다.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 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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