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기준, 일평균 200명 넘어..확진자 2배 증가 더블링 주목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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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4 07:48 | 최종 수정 2020.08.2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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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코로나 3단계 기준이 화제다.
24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코로나 3단계 기준이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해 코로나 3단계 기준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는 2주 평균 하루 확진자가 100명에서 200명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일일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두 배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한 주에 두 차례 이상 나와야 한다.
최근 2주간 지역 내 일일 확진자 평균은 142명까지 치솟았다. 수도권에 한해서는 신규 확진자가 전일 대비 2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지난 11~15일 사이 충족됐다.
방역 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 수위인 3단계 격상을 검토한다고 밝히면서도 일단 이번 주까지는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전한 상황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3단계 적용에 대한 필요성을 매일매일 고민하면서 중대본 내에서 필요성과 시기, 방법 이런 것에 대해서 계속 논의하면서 검토하도록 그렇게 하겠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적용에 따른 효과는 적어도 1주일이 지난 후 나타난다며 거리두기 원칙을 지켜달라고 간곡하게 당부했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면스포츠 행사· 10인 이상의 모임이 금지된다. 공공다중시설의 운영이 중단될 뿐 아니라 학교와 유치원도 원격 수업 또는 휴업을 하게 되고 직장에선 필수 인원 외 전원 재택근무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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