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KB라이프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에 헬스케어 스타트업 투비콘과 공동 추진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언더라이팅 자동화 플랫폼’ 연구개발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KB라이프가 헬스케어 스타트업 투비콘과 'AI 기반 인더라이팅 자동화 플랫폼' 견구개발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 (이미지=KB라이프)

이번 선정으로 KB라이프는 KB금융그룹 계열사 최초로 5억 7000만원 규모의 정부 연구개발(R&D) 정책지원금을 확보했다.

해당 과제는 AI기반 고객 맞춤형 언더라이팅 자동화 플랫폼 연구개발이다. KB라이프는 AI보장분석과 언더라이팅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고객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혁신 디지털 보험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향후 2년간 개발과제를 함께 수행할 방침이다. 이후 다양한 의료데이터 전문 기업들과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플랫폼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 맞춤형 디지털 보험서비스를 확대하고 보험산업 전반에 걸친 혁신적인 인슈어테크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KB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KB금융그룹 계열사 최초로 정부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돼 기술력과 연구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다”라며 “AI 기반 디지털 보험솔루션 개발을 통해 고객 중심의 혁신을 실현하고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인슈어테크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