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KB라이프가 아시아·태평양 생명보험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원단을 대상으로 한 시니어 비즈니스 벤치마킹 투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마크 스티븐 말레이시아 생명보험협회장(앞줄 오른쪽 여섯 번째), 조아영 KB골든라이프케어 광교 빌리지 시설장(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이 말레이시아 생명보험사 CEO·임원단과 광교 빌리지 벤치마킹 투어 종료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B라이프)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에서 열리는 ‘태평양 보험 컨퍼런스(PIC 2025)’를 계기로 마련된 공식 일정이다. 마크 스티븐 말레이시아 생명보험협회(LIAM) 협회장을 비롯한 생명보험사 CEO·임직원이 참가했다.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KB라이프타워에서 열린 벤치마크 세션에서는 LIAM과 회원사 임원단이 방문했다. KB라이프는 KB금융그룹 사업현황 소개와 함께 KB라이프와 KB골든라이프케어의 시니어 사업을 소개했다. 이어 KB골든라이프케어가 운영하는 실버타운과 요양시설의 특장점을 설명하고 시니어 라이프케어 운영 모델을 공유했다.

오후에는 수원 광교에 있는 KB골든라이프케어 ‘광교 빌리지’를 방문했다. 24일에는 ‘PIC 2025’ 세션의 일환으로 아시아 생명보험사 CEO와 임원단이 서울 종로구에 있는 KB골든라이프케어 ‘평창 카운티’를 찾았다. 방문단은 다양한 문화 커뮤니티와 전문성이 높은 간호ㆍ재활치료 서비스를 둘러보며 차별화된 시니어 비즈니스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마크 스티븐 LIAM 협회장은 “KB라이프의 시니어 사업 전략은 보험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적인 도전이다”라며 “아시아 각국의 생명보험사에게 훌륭한 벤치마킹 모델과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정문철 KB라이프 대표는 “대한민국 시니어 산업의 경쟁력과 KB라이프의 운영 노하우를 글로벌 생명보험사 리더들과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고객의 삶을 아우르는 포용성장을 실천하면서 KB만의 차별화된 시니어 라이프 생태계 조성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