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진성 기자]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지난 9일 국내 전시 전문기업 메쎄이상과 상암ES타워에서 복지멤버쉽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메쎄이상 조원표 대표(왼쪽에서 다섯번째)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한국사회보장정보원)

이번 협약은 공공의 정책 추진력과 민간의 전문성을 결합해 복지멤버십을 널리 알리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사보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임신·출산·육아 박람회 홍보 협력을 통해 국민이 제도를 몰라서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복지멤버십은 2021년 9월 시작된 제도로 보건복지부와 사보원이 운영하고 있다. 국민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복지혜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맞춤형 안내서비스다. 현재까지 1176만명이 가입해 대표적인 대국민 복지 플랫폼으로 평가된다.

양 기관은 '2025 코베 베이비페어' 현장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복지멤버십 가입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임신·출산 용품을 지원하고 가입자에 대해 맞춤형 복지서비스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현준 사보원장은 "공공과 민간이 결합하여 국민이 실질적 도움을 얻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