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에쓰오일이 셀프주유소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일회용 비닐장갑 사용 줄이기에 나섰다.
에쓰오일은 나만의 주유장갑 사용을 장려하는 ‘마이 굿러브스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나만의 주유장갑 사용을 장려하는 ‘마이 굿러브스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에쓰오일)
에쓰오일은 지난해 ‘굿러브스’ 캠페인을 통해 주유소에서 버려지는 일회용 비닐장갑을 수거하여 업사이클링한 다회용 주유장갑을 제작·배포하며 일회용품 감축에 기여했다.
올해는 더욱 발전된 시즌2다. 누구나 쉽게 다회용 주유장갑 사용에 동참할 수 있는 실천형 캠페인을 마련했다.
‘굿러브스’는 지구를 위하는 좋은 마음을 ‘Good’과 ‘Loves’로 표현하고 장갑을 뜻하는 ‘Gloves’를 합성했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 메시지는 “어떤 장갑이든 주유장갑이 될 수 있다”이다. 일상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갑을 셀프주유 시 다회용 주유장갑으로 활용하도록 제안했다.
소비자 각자의 장갑이 일회용 비닐장갑을 대체해 ‘나만의 주유장갑’이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작은 물건도 새로운 쓰임을 통해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며 “마이 굿러브스 캠페인이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의 시작점이 돼 많은 소비자들이 즐겁게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