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우아한형제들의 물류 계열사 우아한청년들에 새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의 물류 서비스를 담당하는 우아한청년들을 5년간 경영해온 김병우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김 전 대표는 2018년 10월 우아한형제들에 입사한 뒤 지난 2020년 1월부터 우아한청년들 물류사업부문장을 맡아오다 같은 해 9월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새로운 대표이사로는 김용석 우아한형제들 고객중심경영부문장이 내정됐다. 언론인 출신인 김 부문장은 지난 2023년 우아한형제들에 합류해 대외커뮤니케이션센터장과 고객중심경영부문장을 맡고 있다.
특히 지난해 진행된 배달플랫폼 상생협의체 및 현재 진행 중인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사회적 대화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진다.
김 대표 선임은 라이더 안전 강화 등 이슈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우아한청년들과 이해관계자들의 소통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