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서울 성동구 용답동에 들어서는 ‘청계 SK뷰’ 단지 내 판매시설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홍보관이 문을 열면서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6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서울 도심 상업시설 분양가가 지속 상승세인 가운데 청계 SK뷰 상가는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로 공급될 예정이어서 초기 투자 부담을 낮추려는 수요층에 주목받고 있다.
같은 동북권역에 최근 공급된 판매시설인 북서울 자이 폴라리스(1층 기준 평당 7000만원대 이상), 청량리역 한양수자인(1층 기준 평당 8000만원대 이상) 등과 비교해 '청계 SK뷰' 단지 내 판매시설은 그 보다 낮은 수준의 합리적 분양가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초기 투자 부담을 낮춘 것을 강점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 내 수요 외의 배후 수요 역시 견고한 편이다. 반경 1km 내 약 2만 세대에 달하는 주거 수요가 자리잡고 있다. 실제로는 이보다 더 넓은 범위까지 상권이 연결되는 생활권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인접한 용답1·2구역의 재개발과 중랑물재생센터 부지 정비가 예정돼 있어 향후 약 7000세대 규모의 신규 주거 단지가 추가되면 상권 확장과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커질 전망이다.
입지적으로는 지하철 2호선 신답역과 5호선 답십리역을 모두 도보권에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에 자리잡고 있다. 서울 주요 중심업무지구인 광화문, 여의도, 강남은 물론, 청량리와 왕십리 등 대형 복합상권으로의 이동이 편리한 교통 여건을 갖췄다. 여기에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 성수대교 진입로 등 차량을 통한 광역 이동성도 우수해 서울 전역에서의 접근성 또한 높게 평가된다.
상품 구성은 실수요 흐름에 맞춰 조성됐다. 총 56호실로 구성되는 이번 판매시설은 1층 스트리트형 코너 상가 중심의 노출도 높은 입지에 배치돼 있고 2층은 약국, 검진센터, F&B 등 체류시간이 긴 업종 및 외부 방문객을 고려한 업종 위주로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 편의점, 헤어숍, 전문클리닉 등 주요 생활 기반 업종은 입점 협의가 완료됐다. 이처럼 거주민 편의성과 집객력이 우수한 업종을 배치함으로써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상권 구성을 예상할 수 있다.
일부 점포는 선임대 후분양 방식이 적용돼 실사용 업종의 유치를 선행하고 분양이 이뤄진다. 실제 사용 여부나 공실 부담에 대한 불확실성이 낮고 점포별 예상 수익에 대한 검토도 용이해 투자금에 대한 안정성을 고려하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이라는 평이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 주요 지역 내 상업시설의 평균 분양가가 평당 8000만원에서 1억원 이상으로 형성되고 있는 상황에서 실입주 단지 기반이자 상대적으로 진입 문턱이 낮은 이번 판매시설은 상당히 가치 있는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청계 SK 뷰'의 판매시설은 지하철 2·5호선 더블역세권 입지에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춘 데다 단지 내 고정수요가 확보돼 있는 안정적인 상업시설이라는 점과 함께 서울 주요 지역 단지 내 상가 대비 낮은 수준으로 분양가가 책정돼 수요의 안정성과 함께 가격 메리트까지 동시에 갖춘 상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청계 SK뷰 판매시설은 서울 성동구 용답동에 위치하며 분양 홍보관은 동대문구 천호대로에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