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대우건설이 ‘써밋 리미티드 남천’의 정당계약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써밋 리미티드 남천 투시도 (이미지=대우건설)
써밋 리미티드 남천은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써밋 리미티드’ 단지다. 부산 전통 부촌인 남천동에 지하 5층~지상 최고 40층, 5개동 총 83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구성은 84㎡~243㎡로 중대형 중심의 평형을 선보인다.
정당계약은 이날부터 오는 3일까지 진행된다. 갤러리형 견본주택 ‘써밋 갤러리 남천’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단지는 광안대교 시작점 인근 입지에 하이엔드 사양이 더해져 하반기 부산 최고 기대작 중 하나로 관심 받아왔다.
높은 관심은 청약 성적을 통해 입증됐다. 지난달 12일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써밋 리미티드 남천’은 평균 경쟁률 22.62대 1을 기록했다. 전용 84㎡B 타입은 24세대 공급에 8380건이 접수되며 최고 349.17대 1의 경쟁률을 달성했다. 부산 내 많은 단지가 청약 미달과 미분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란 평가다.
특히 전 세대의 약 88%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가전·가구·마감재에는 최고급 하이엔드 사양이 적용됐다. 주차 공간은 세대당 2.17대 수준으로 제공된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바다 조망을 즐길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와 프라이빗 게스트하우스가 조성된다. 국내 최초로 자동화 금고 시스템 역시 도입될 예정이다. 여기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퍼팅 시뮬레이터를 갖춘 골프 라운지와 프리미엄 시네마, 복합 테니스 시설 등도 마련된다.
조경 설계에서는 선큰(Sunken)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조망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전용률을 높이는 동시에 공간의 쾌적함까지 확보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주거 공간과 상업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보행 동선도 단지 중심부에 적용된다.
단지 인근에는 여러 생활 인프라가 밀집해 있다. 광안리 해변 상권과 센텀 상권을 손쉽게 누릴 수 있으며 교육 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남천동 학원가도 가깝다. 부산지하철 2호선 남천역과 경성대·부경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주요 도로망이 인접한 점도 강점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써밋 리미티드 남천은 광안대교를 정면으로 조망할 수 있는 입지와 ‘써밋 리미티드’ 브랜드의 상품성을 모두 갖춘 단지다”라며 “정당계약에서도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