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도 연기냄새" 동대문 제일평화시장 화재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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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2 10:44 | 최종 수정 2019.09.2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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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서울 중구 제일평화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22일 오전 0시39분쯤 제일평화시장에서 전열기구 발화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난 뒤 1시간 만인 새벽 1시 40분쯤 완진된 것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다시 불이 붙으면서 진화작업이 밤새 진행됐다. 현재는 남은 불을 정리 중인 거승로 알려졌다.
화재 현장에는 소방차 28대, 소방관 82명이 투입됐다.
갑작스럽게 발생한 화재로 인근 상인들은 모두 철수했다. 건물 안에 있던 여성 2명이 연기를 흡입해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다. 4층에서 타일 시공을 하던 작업자 2명이 대피했다.
서울시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인근 제일평화시장 화재로 혼잡하니 이 지역을 우회해 달라"며 "인근 주민은 안전사고 발생해 유의바란다"고 말했다.
네이버 실시간 반응에서 네티즌들은 "부디 인명피해 없길 바란다" "재난 문자 오던데" "불길 빨리 잡히길 바랍니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 연기냄새 나던 게 그래서 그랬나 보구먼" "근처인데 왠 냄새인가 했다" 등의 의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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