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입 열다 "불출마? 임명권자 뜻대로..386물갈이설은 확대해석"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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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8 10:15 | 최종 수정 2019.09.1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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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자료=유은혜 SNS)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유은혜(경기 고양병)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현미(경기 고양정) 국토교통부 장관이 내년 4.15총선에 불출마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은혜 부총리는 "제가 결정해서 얘기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18일 오전 중앙일보는 유은혜 교육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내년 4·15 총선 불출마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여권의 핵심인사의 말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도 입장을 공유한 것으로 안다"는 설명.
하지만 유 부총리와 김 장관은 최근까지도 총선에 대한 말을 아끼거나 출마 의지를 밝혀왔다. 유 부총리는 지난 5월 정부세종청사에서 "말씀드리기 어렵다"라며 출마에 대한 말을 아꼈다. 김 장관은 "총선에 나갈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때문에 이번 불출마는 '386·중진 물갈이설'로도 이어졌다.
하지만 18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유 부총리는 오늘 조간 보도는 제게 확인하지 않고 보도가 된 것이다. 제 의사를 확인하는 과정이 없었다"며 출마 여부에 대한 명확한 답변은 하지 않았다.
또한 그는 '386·중진 물갈이설'에 대해선 "그렇게 확대해석 되지 않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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